일상2018. 2. 21. 00:33

커뮤니티 정치게시판 보면서
긴토키 (은혼), 이치고 (블리치), 핸콕 (원피스) 캐릭터 나오는 게임을 하며
스트리밍으로 블루투스 헤드폰 통해서 음악을 듣고 있자니

어쩐지 무언가......
'루리웹스러운 덕후'(?)가 된 기분이다.

어릴 때부터 원래 좀 많이 매니아 기질이 있긴 했지만
이 나이까지 이러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싶다가도
남한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뭐 어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굳이 이런 성향을 자제하고 싶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항상 늘......
일본 문화와 소니 제품, 일본 사람 그 누구를 좋아하는 것에는
죄책감을 느낀다.



(야, 왜 넌 일본사람으로 태어난 거니? ㅠㅠ )
Posted by 지연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