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ie Ray Vaughan - Mary Had a Little Lamb (from Live at the El Mocambo)
정말로 좋아하는 영화인 [황혼에서 새벽까지]에 삽입된 곡이어서 알게 되었다.
그 영화 나온 시절은 국내 인터넷 초창기였는데,
그 때 486 노트북 PC의 오페라 브라우저로 부모님 신용카드 이용하여
reel.com 에서 영화 OST 시디 주문하면서
언제 올까 노심초사 기다리던 기억이 나서 잠시 웃음이 나기도 한다.
스티비 레이 본에 대해서 말하려고 하니
할 말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오히려 길게 쓰지를 못하겠다.
그냥 짧게 요지만 말하자면,
내 인생에, 음악으로서는 the doors 다음으로 영향력이 큰 뮤지션이 Stevie Ray Vaughan인데
이 냥반 음악을 알게 된 이후로 항상 나는 기타 들어간 음악을 들을 때마다
제법 잘 치는 블루스 락 기타, 기타리스트의 꿈을 꾸곤 했다. 지금도 진행형이다.
(꿈만 꾼다. 그럴 수 밖에 없다. 전신마비증 환자에게는 너무 원대한 꿈이기 때문에...;;; )
Stevie Ray Vaughan - Mary Had A Little Lamb (1989 Downtown Dallas TX)
스티비 레이 본 음악 듣고 보기 :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Stevie+Ray+Vaughan
스티비 레이 본 처럼 기타를 한달만 칠 수 있다면...
그 한달만 살고 죽어도 아무 여한이 없을 것 같다.
음......
오늘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건강상태로 이런 말을 하면,
인생에 남은 여한이 있다, 더 살고 싶다......는 이야기로 들릴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뭐, 지금 내 마음이 딱히 그런 것 같진 않다.
재인님도 대통령 되셔서 내 인생 최대 소원을 이루었고......
예상대로 우리 문재인님, 너무 잘 하고 계시니
내 인생에서 지금처럼 행복한 때는 없었다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별로 여한은 없다. 거의 없다. (아주 없다고는 못하겠다. 그러면 거짓말이지. ^^; )
그러고보니 오늘 1월 24일, 문재인님 생신이시네.
축하드립니다!
건강을 염려하며 항상 기원하고 있어요.
(스티비 레이 본에서 왜 재인님 생신으로 빠지는 거냐. 삼천포 오진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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