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잡담2018. 2. 26. 22:40

페이스북에는 가~끔 친구들 소식을 보러 들어가는데,
내 페북 주소로 먼저 가서 알림을 보고
몇몇 친구들 페북만 재빨리 훑고 나오곤 한다.


페북은 도저히 적응을 할 수가 없다.
줄줄이 거미줄처럼 엮이는 그 체계가 참 싫다.
(그런고로 트위터도 싫다. 카카오톡도 싫다. 그래서 둘 다 안함.
페북은 정말 어쩔 수 없이, 내 부고 알림용으로 쓰려고 유지 중인거고.)

내 페북에 태블릿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뜨는데...

저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신가요?'라는 문구 때문에
페북에 더 가고 싶지가 않다.

많아, 많다구. 생각이 너무 많다규~! ㅡ_ㅡ;
하지만 저기에다가 써(질러)대기 시작하면 한도 끝도 없어.
죽을 날이 머지 않은 (의학적으로 그럴 예정인) 사람이 써갈길
'무슨 생각을 하냐'는 질문의 답이야 뻔하지 않겠어?
징징징, 나도 모르게 징징거림만 해대겠지.

그러고 싶지 않아서 아예 안 씀. ㅎㅎㅎ



(티스토리앱은 폰에서 글 써서 올린 다음에 수정을 하면
글씨 크기가 왜 이상해지는 거지? ㅜㅜ)



Posted by 지연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