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2015. 12. 22. 21:09


12월 19일 3차 민중총궐기에, 지난 2차에 이어 또 참여했다.


밤새 잠 못 자고 토사곽란 -_-;을 일으키다가, 겨우 몸을 추스르고 억지로 나갔더니

정말 진짜 제 정신이 아니었다. 혼이 반쯤 나가있던 상태였음. 


사흘 지난 아직까지 집회 참여 후유증으로 신경 마비가 많이 오고 있지만...

(신경염 약을 먹으면 마비는 좀 풀리는데 오심, 어지러움, 늘어짐 등의 부작용이 불쾌하다. 

그래도 이번엔 할 수 없이 먹어야했음.)

어쩐지 그래야 마음이 편할 것 같아 좀 무리했는데, 잘했다고 생각한다.



딴지의 ㄷㄷㄷ 깃발을 찾아서 한참 두리번거리다가 발견. 

반가웠음.



다가가서 아는 체를 할까, 고민하고 망설이다가......

그냥 사진만 찍고 말아버렸다. 

(2000년도부터 조디 게시판에서 놀던 딴지일보 회원이었음.  

딴지 서버 날려지고 새로 가입 안하고 있다가, 

스르륵 망사 사태 이후로 딴지 게시판이 활발해진 것 보고 얼마 전에 다시 가입하였다.)


Posted by 지연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