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2017. 1. 6. 04:23



띠로리~

이런 거 올리면 연식 인증인건가.


인켈 턴테이블 PD-504B. 

제품 제조일 1986년. 여전히 잘 돌아간다. 

자가 수리로 고치려고 많은 노력을 했음. 

뜯어서 부품 연결 부분 납땜. 나사 조정, 케이블 교체, 고무벨트 교체, 

회전속도 조절 나사는 수백번 조정함. (속도 맞추려고 같은 곡을 수백번 들으며 며칠동안 조절. 미친 짓이었음.)

(물론 이건 내가 산 건 아니다. 내 나이가 그렇게 많진 않다. 

고모댁에서 쓰다가 버린 것을 고쳐 쓰겠다고 20년 전에 가져와서, 정말로 고쳐서 잘 써왔다.)


바늘 카트리지는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임. 

중간에 한번 갈았는데, 청계천 돌아다니며 카트리지를 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엘피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에 찍힌 것보다는 더 많지만 소장중인 시디에 비하면 약소하다.



그 중 특이한 거라면 이런 것? ^^;



2016.3월 거실 모습. 

TV를 별로 보지 않고, 보더라도 그저 배경화면, 백색소음 역할로 틀어놓기만 하는지라 

42인치 TV를 보지도 않으면서 마냥 틀어놓기엔 전기료가 아깝다는 생각에 

동생 회사에서 안쓰는 컴퓨터 모니터를 얻어와서 케이블 컨버터에 연결해놓고 있다.

큰 TV는 '무한도전'처럼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만 특별히 켜는 정도이다. 



2017년 현재 바뀐 부분은 이정도. 

삼성 미니 콤포넌트의 조악한 음질에 백기를 들고 

방 안에 두었던 JVC 콤포넌트를 다시 꺼내서 JBL Control 1X 스피커에 연결했다.


(아, 진짜, 삼성! 

JVC에 비해서 두 배나 가격은 비싼데, 같은 스피커에서도 앰프 음질이 정말 한심하다.  

세트로 되어있는 스피커는 앰프 부분보다 정말 너무나도 심하게 한심해서, 

나쁜 말을 할 의지조차 없어지는 정도이다. 

장점은 오로지 블루투스 음원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이것 때문에 퇴출을 안 시키고 있다.)



Posted by 지연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