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2015. 10. 19. 12:28

엄니 휴대폰을 프라다3.0 (KT)에서  LG 밴드플레이 (SKT 2015.10.15 개통)로 바꿔드렸는데 

폰에 들어있던 번들 이어폰이 '가성비 최고'라고 평가받는 쿼드비트3 라서 좋아하고 있는 중이다.

소리가 궁금해서 하나 살까 했는데 잘됐군.


뷰3에 들어있던 쿼드비트2가 칼국수 케이블이라서(고개를 조금만 움직여도 케이블 마찰음이 너무 난다.)

클리앙 중고장터에 팔아버렸으니, 쿼드비트3를 주력 이어폰으로 쓰기로 했다.



기본으로 되어있는 일반적인 고무팁은 귀에 끼면 귀속이 멍해지는 현상이 있어서 

스폰지 귀마개를 잘라서 펀치로 구멍을 뚫어(가장 큰 구멍에서 두번째) 폼팁을 만들어 끼워서 들어보니, 


와! 이 가격 이어폰에서도 이런 소리가 나다니, 하는 감탄이 나온다.

헤드폰에서 듣는 소리 비슷한 느낌으로 소리가 난다.

저음이 제법 박력있고 고음도 맑고 중음도 적당하다. 소리들이 각각 분리되면서 잘 들린다.

해상력이 좋구나, 젠하이져 mx471에 비하면 월등히.



Posted by 지연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