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음악2017. 1. 22. 01:52


과히 '메탈음악의 신'이라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는 메탈리카 형님들의 음악을 

요즘에서야 부쩍 많이 듣고 있는 중이다.

어릴 땐 이렇게 좋은 지 몰랐는데.


한참 메탈리카가 유행할 때 나는 

the doors 음악이나 블루스 음악, 블루지한 락을 주로 들었었다. 

(그 어린 나이에 말이지. 마가 꼈나. ㅋㅋ)


스튜디오 앨범들을 요근래 3년간 많이 들으면서 알았는데, 

역시 명반이라고 불리는 [Master Of Puppets (1986)]이 가장 내 취향이다.

그다음엔 'Enter Sandman'이 들어있는 [The Black Album (1991)]이 좋다.

그리고 [Garage Inc. (1998)]도 참 좋다.

닉 케이브의 'Loverman'을 메탈리카로 듣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다.






Metallica - Master Of Puppets (1986)

https://youtu.be/xnKhsTXoKCI



Metallica - Enter Sandman [Official Music Video]

https://youtu.be/CD-E-LDc384



Metallica-Battery

https://youtu.be/IZ7Aif5aXlQ



Metallica - Loverman

https://youtu.be/T4Tl18T38P4



얼마 전 내한공연은 예매 시작날부터 소식을 알고있었지만 애초에 포기했다. 

지금 몸상태로는 나가서 5분 이상 걸을 수도 없고 서있을 수도 없으니 

공연을 본다는 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하지만 컨디션이 좋아져서 조금 걸을 수 있다고해도 

공연장이 너무 멀어서 가는 도중에 마비 크리...;;;

그리고 락 공연을 보는 일은 생각보다 힘이 든다.

(그 예전에 드럭 공연 본 이후로 공연장을 못 가다가 

클래식 연주회를 제외하면 이제는 공연장 가는 것 자체를 끊었다. 힘들어서.)

어쨌든 이래저래 불가능.



Posted by 지연좀비
좋아하는2017. 1. 21. 03:25

왜 아직도 페인트샵 프로 4.12 (96년도판)를 쓰냐고 묻는다면, 

지나치게 익숙해져버렸기 때문에, 라고 답하련다.

페인트샵 4.12가 얼마나 좋은데. '수동 감성'이라규~ ㅋㅋㅋ


대우 솔로 486 노트북을 쓰던 때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페인트샵 4.12은 

나의 포샵질의 시작이자 거의 모든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사진 파일 수정엔 포토스케이프를 쓸 때도 있지만 

캡처하고 사진 자르고 색감 보정하고 프린터로 인쇄할 땐 무조건 페인트샵 4.12를 쓴다.

페인트샵 다른 버전도 써봤는데, 역시 4.12가 제일 편해서 도로 돌아옴.

자동 조정 따윈 되지 않아. 색감, 밝기 등을 수동으로 하나하나 해야 함. 

내 모니터 색감과 실제 내 프린터 인쇄 색감이 어떻게 다른지 감을 잡은 후에 

그에 맞춰 수동 조정을 해주면 훌륭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

단, 엡손 프린터인 경우에만 그렇다. 

같은 가격대 캐논이나 HP에선 뭔 짓을 해도 컬러 사진 결과물이 시원치 않았다.


2012년 겨울을 끝으로 나의 사진 프린팅 취미는 끝이 나 버렸다.

지난 2012년 12월 그날 이후로 나에겐...... 많은 것이 끝나 버렸지.


Posted by 지연좀비
짧은 잡담2017. 1. 12. 03:35


야. 야. 야. 

사람이라면 누구나 타인에 대한 질투를 하지만 말이야, 

그 사람 자체, 인성과 인품과 인격을 질투하는 건 이해가 가는데 

그 사람 주위 것들, 예를 들면 인기... 같은 것을 질투하면 되겠냐.


질투가 과하면 결국엔 무조건 자신에게도 독이 된다고.



Posted by 지연좀비
좋아하는2017. 1. 12. 03:28

정말... 

이 사진 정말 진짜 좋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과, 가장 좋아하는 배우, 두 분께서 이렇게......ㅠㅠ


감사합니다, 두 분 모두.






(아. 아직 살아있어서 다행이다. 이런 모습도 보고 말이지.)



Posted by 지연좀비
좋아하는2017. 1. 6. 04:23



띠로리~

이런 거 올리면 연식 인증인건가.


인켈 턴테이블 PD-504B. 

제품 제조일 1986년. 여전히 잘 돌아간다. 

자가 수리로 고치려고 많은 노력을 했음. 

뜯어서 부품 연결 부분 납땜. 나사 조정, 케이블 교체, 고무벨트 교체, 

회전속도 조절 나사는 수백번 조정함. (속도 맞추려고 같은 곡을 수백번 들으며 며칠동안 조절. 미친 짓이었음.)

(물론 이건 내가 산 건 아니다. 내 나이가 그렇게 많진 않다. 

고모댁에서 쓰다가 버린 것을 고쳐 쓰겠다고 20년 전에 가져와서, 정말로 고쳐서 잘 써왔다.)


바늘 카트리지는 오디오테크니카 제품임. 

중간에 한번 갈았는데, 청계천 돌아다니며 카트리지를 구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엘피판을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사진에 찍힌 것보다는 더 많지만 소장중인 시디에 비하면 약소하다.



그 중 특이한 거라면 이런 것? ^^;



2016.3월 거실 모습. 

TV를 별로 보지 않고, 보더라도 그저 배경화면, 백색소음 역할로 틀어놓기만 하는지라 

42인치 TV를 보지도 않으면서 마냥 틀어놓기엔 전기료가 아깝다는 생각에 

동생 회사에서 안쓰는 컴퓨터 모니터를 얻어와서 케이블 컨버터에 연결해놓고 있다.

큰 TV는 '무한도전'처럼 좋아하는 프로그램을 보거나 영화를 볼 때만 특별히 켜는 정도이다. 



2017년 현재 바뀐 부분은 이정도. 

삼성 미니 콤포넌트의 조악한 음질에 백기를 들고 

방 안에 두었던 JVC 콤포넌트를 다시 꺼내서 JBL Control 1X 스피커에 연결했다.


(아, 진짜, 삼성! 

JVC에 비해서 두 배나 가격은 비싼데, 같은 스피커에서도 앰프 음질이 정말 한심하다.  

세트로 되어있는 스피커는 앰프 부분보다 정말 너무나도 심하게 한심해서, 

나쁜 말을 할 의지조차 없어지는 정도이다. 

장점은 오로지 블루투스 음원 연결이 가능하다는 점. 이것 때문에 퇴출을 안 시키고 있다.)



Posted by 지연좀비